미야자키 시내에서 만난 든든한 한 끼
아오시마 일정을 마치고 미야자키 시내로 돌아오니 꽤 출출해졌습니다. 오전부터 부지런히 움직인 터라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싶어 미야자키 장어덮밥 맛집으로 알려진 만마루(鰻丸)를 찾았습니다. 미야자키 하면 치킨난반이나 미야자키규가 유명하지만, 여행 중 하루쯤은 정성스러운 장어 요리를 맛보고 싶었거든요.





만마루(鰻丸) 위치 및 분위기
식당 이름은 만마루(鰻丸)이며, 미야자키시 다치바나도리히가시 3-3-15 와카쿠사 긴조도 빌딩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내 중심가에 있어 접근성이 좋았고, 가게 내부는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라 저처럼 혼자 여행하는 분들도 편안하게 식사하기에 아주 적합했습니다.
영업시간은 11:0015:00, 17:3021:00이며 라스트오더는 20:30까지이니 방문하실 분들은 시간을 꼭 확인하세요.



2,400엔의 행복, 장어덮밥 시식기
메뉴판에는 우나쥬 보통, 상, 특상 등 다양한 옵션이 있었는데, 저는 2,400엔짜리 소자 장어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처음에는 ‘소자’라는 이름 때문에 양이 적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실제로 받아보니 장어가 큼직하게 올라가 있어 혼자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이곳의 장어는 겉은 노릇하게 구워져 바삭하고 속은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무엇보다 양념이 과하게 달거나 짜지 않고 밸런스가 좋아 장어 본연의 고소한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어요. 밥에 배어든 소스까지 남김없이 먹을 만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미야자키 혼자 여행 맛집을 찾는다면
일본에서 제대로 된 장어 요리를 맛본다는 점을 고려하면 2,400엔이라는 가격이 충분히 납득되는 퀄리티였습니다. 미야자키 만마루는 혼자 여행 중 부담 없이 방문해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미야자키 시내에서 깔끔하고 맛있는 장어덮밥을 찾고 계신다면 한 번쯤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